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은 최근 베니티 페어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성격을 **“알코올 중독자 같은 성격”**으로 평가했습니다.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**“자신이 할 수 없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고 믿는 사고방식”**으로 국정을 운영한다는 의미로, 알코올 중독자의 과도한 자신감과 유사하다고 설명했습니다.
트럼프 대통령은 이 발언에 동의하며 뉴욕포스트 인터뷰에서 **“나는 술을 마시지 않지만, 만약 마셨다면 알코올 중독자가 될 가능성이 매우 컸다”**고 밝혔습니다. 그는 자신의 **소유욕 강하고 충동적인 성격** 때문에 술을 피한다고 여러 차례 언급해 왔습니다.
와일스 실장은 NFL 스타 팻 서머롤의 딸로, 아버지의 알코올 중독 경험을 바탕으로 이 표현을 사용한 것으로 보입니다. 이 인터뷰는 트럼프 행정부 고위 인사들에 대한 신랄한 평가(예: JD 밴스 부통령을 음모론자, 일론 머스크를 별난 사람으로 지칭)로 정치적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. 백악관은 와일스 실장을 두둔하며 논란을 수습 중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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